OB맥주(대표이사 마이클 글로버)가 본점을 청원으로 이전,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
 OB맥주는 20일 청원군 현도면 중삼리 OB맥주(주)청원공장에서 조영창정무부지사를 비롯한 외부인사와 마이클 글로버대표이사를 비롯한 임굛직원등 1맥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OB & CASS맥주 합병및 본점 이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마이클 글로버 사장은 『OB맥주와 CASS맥주가 통합되면서 본점을 경기도 이천에서 청원으로 이전, 경영시너지 효과는 물론 충북의 향토기업으로 다시 태어나는 계기가 됐다』며『향토기업으로서 세수증대는 물론 지역내 고용창출등을 역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99년 12월 OB맥주가 카스맥주를 인수한 이래 상징적으로 유지해 오던 양사의 시스템은 지난 3월1일 부터 OB맥주(주)와 CASS맥주(주)가 법적으로 통합되었으며 이번 합병기념식을 통해 OB맥주로 재출발 하게 됐다.
 한편 OB맥주는 지난해 총매출액 1조2천8백25억원, 종업원 1천7백72명의 회사로 충북의 청원과 경기도 이천및 광주광역시에 3개공장을 비롯 32개의 지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카스, OB라거,카프리, 버드와이져, OB라이트를 생산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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