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중소기업의 기술 애로를 해결하기 위하여 추진하고 있는 산학연 공동기술개발 컨소시엄사업 참여대학과 기업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지방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산학연 컨소시엄 사업 참여대학은 지난해 9개대 1백14개 과제에서 11개대 1백69개 과제로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산학연 컨소시엄사업은 시급한 기술개발 과제를 목전에 두고있으나 기술개발 인력과 장비가 없어 애를 태우는 중소기업을 도내 대학과 연계시켜 기술개발을 할수있도록 개발 비용의 75%를 지원하는 제도로서 93년 시행이래 많은 중소기업의 기술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더욱이 중소기업청은 올해 산학연 공동기술개발 컨소시엄사업 예산을 지난해보다 66.7%나 늘린 3백50억원으로 확정해 2천3백여개 중소기업의 현장 애로 기술을 개발지원할 계획이어서 도내 산학연 컨소시엄사업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노력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참여대학 및 업체를 대폭 늘리고 사업의 효율화와 내실을 기하기위하여 현장 실사와 운영위원회의를 통해 적합한 업체를 선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학연컨소시엄 충북지역협의회(회장 홍병호.충주대교수)는 5월중에 1년동안(2000.5.1~2001.4.30) 이룩한 개발 성과를 공동 발표하고, 전시회를 갖기로 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