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지역의 향토 수필가인 김연호씨(50·진주동물병원원장)가 네번째 수필집인 「뭐하고 살았나」를 출간해 화제가 되고 있다.
 김원장은 이 책에 자신이 지금까지 살아온 신변이야기와 수의사로서의 보람, 절실한 불교 신자로서의 종교관 등으로 총 2백84쪽의 산문집이다.
 또 「마당」「쑥을 말리면서」등 구수한 향토적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총 34편의 수필과 함께 관련된 사진을 실어 글을 이해하는데 편안한 느낌을 주고 있다.

 이밖에 김원장은 「내토의 미」「까마득한 날의 흔적을 찾아서」「삼천년의 복원」등 주로 문화재와 관련된 산문집 3권을 출간했으며, 소유하고 있던 문화재를 박물관에 기증해 국민훈장 석류장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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