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한 나라의 경제가 발전함에 따라 경제내 금융자산의 총액도 커지는 데 이처럼 금융자산과 경제규모와의 관계를 나타내는 것을 금융연관비율이라 한다. 금융연관비율은 일정 시점에 있어서 한 나라의 금융자산 총액을 국부총액으로 나눈 비율(금융자산총액/국부총액)로서 골드스미스 비율(Goldsmith Ratio)이라고도 한다.

 금융연관비율은 금융구조의 고도화 또는 금융축적의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로 널리 이용되는데 대개 경제발전과 더불어 경제주체들의 소득이 증대되고 금융자산도 다양해지면서 동 비율은 상승하는 경향을 보인다. 한편 동 비율을 산출하는데 있어서 국부총액은 사실상 추계가 어려운 데다 나라마다 추계방법에 차이가 있으므로 현재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국부총액 대신 명목GNI를 사용한다./한국은행 청주지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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