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보건복지부가 시행하는 장애인용 LPG승용차량에 한해 LPG세금 인상분을 지원하는 통합용 장애인 카드를 신청 받는다.
 오는 7월부터 정부가 LPG가격의 인상에 따라 장애인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장애인복지카드를 발급하게 되자, 시는 다음달 20일까지 각 읍,면,동을 통해 발급신청을 받을수 있도록 조치했다.
 시에 따르면 만 18세이상의 장애인중 직장과 차량을 소지하고 있는 장애인의 경우 신용카드 기능이 있는 복지카드를 신청할수 있고, 신용카드발급 요건에 미달하는 장애인은 직불카드 기능이 있는 복지카드를 신청할수 있다고 밝혔다.

 또 18세미만의 장애인이나 신용카드를 사용하기가 어려운 정신 및 시각장애인, 중증장애인의 경우, 보호자가 카드를 발급 받아 LPG를 할인 구입할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LPG차량이 없는 장애인도 7월 이후에 복지카드가 발급되며, 신용카드 발급요건을 갖춘 장애인은 신용카드기능이 있는 복지카드를 발급 받을수 있다.
 한편 장애인복지카드를 타인에게 빌려줘 사용하게 되면 2백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일정기간동안 LPG를 할인해서 구입할수 없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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