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 성숙된 모습으로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선도하는 봉사인으로 거듭날 것을 약속하며, 내실있고 질적향상을 가져올수 있는 협의회를 이룩하기 위해 진력하겠습니다.』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제천지구협의회 김태성회장(43)을 위시한 11개 단위봉사회 소속 4백여명의 봉사원들은 물질만능주의 사회인 요즘 타 단체와 달리 적십자 인도주의 등불아래 진정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참 봉사단체로 자리잡아 왔다.
 제천지구협의회 단위봉사회원 및 RCY단원들은 지난해 1월 시민회관 및 제천역 광장에서 헌혈캠페인 운동을 전개했으며, 각 단위봉사회원들은 화랑예식장에서 관내 80세대의 생활보호가정에 쌀 1포씩(20㎏ 들이)과 라면 등 사랑의 선물을 전달했다.
 또한 제천지구협의회 회원 및 가족들은 지난해 4월 중부매일신문이 주최한 제 10회 내토기차지배구대회시 결식아동을 돕기 위한 차를 판매해 얻은 수익금 50여만원을 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했다.

 이같은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결과 시부녀봉사회 소속인 김병옥씨(여. 74)가 지난 5월 올림픽 역도경기장에서 열린 새천년 적십자봉사원 대축제에서 모든 봉사자들의 선망 대상인「봉사원 대장상」을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김회장을 위시한 11개 단위봉사회 4백여명의 봉사원들은 올해도 읍, 면, 동단위의 봉사원 배가운동에 나서는 한편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정에 대한 사랑의반찬 나누기, 장애인 봉사활동, 헌혈운동, 결식아동돕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이와함께 청소년사업으로 방학을 이용한 학생 봉사활동 프로그램 지원과 응급처치교육, 가정보건강습, 이산가족 지원사업도 실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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