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4년까지 도내 모든 초·중·고에 영어전용 교실이 들어선다.

영어 전용교실은 놀이와 대화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영어를 익힐 수 있는 교실이다.

정규수업시간에는 수준별 이동수업 공간으로, 방과후 시간에는 영어 도서실, 원격화상강의, 영화 감상 등 다목적 학습활동 공간으로 사용된다.

도교육청은 올해 19개 학교(초 5개교, 중 6개교, 고 8개교)를 추가로 선정하고 교당 5천만원씩 9억5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영어전용교실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구축분까지를 포함해 초등학교는 260교 중 166교, 중학교는 131교 중 110교, 고등학교는 83교 중 64교에 영어 전용교실이 설치됨에 따라 평균 71.7%의 설치율을 보이고 있다.

충북도교육청 관계자는 "2014년까지 도내 모든 초·중·고에 영어전용교실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서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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