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이 한국정보진흥원과 충청북도의 도움을 받아 도내 35개 학교(초 24교, 중 8교, 고 3교)를 선정, 인터넷문화학교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들 학교는 전교생의 인터넷 사용실태를 진단하고 중독률이 가장 높은 학년을 선정해 예방교육을 한다. 또, 인터넷중독 전문상담사가 수시로 오가며 인터넷으로 인해 겪는 학생들 고민을 상담해 주고 있다.

이외에도 학교여건에 따라 아동과 부모가 함께하는 가족 숲 치유캠프나 인터넷레스큐(rescue)스쿨도 운영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창시절은 자아를 확립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청소년들이 인터넷 중독에 빠지지 않도록 가정과 지역사회, 학교가 관심과 애정속에 지도를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서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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