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식목일은 날씨가 건조하고 청명굛한식이 겹쳐있어 성묘객등 입산자의 부주의로 연간 산불발생 건수의 20%를 차지해, 식목일 행사의 의미 퇴색과 귀중한 산림자원이 사라지고 있다.
 이에 따라 괴산군은 금년도 식목일을 산불없는 날로 만들기 위해 전 공무원이 참여하는 「산불제로」작전을 펼치고 있다.
 군은 식목일 산불방지 대책본부 상황실을 운영, 식목일 행사를 전후해 전공무원을 비상 근무시키기로 했고, 공익근무요원과 산불감시원의 즉시 출동태세를 가동하는등 산불방지 피해를 최소화키로 했다.

 또 산불진화 차량을 이용한 주민 홍보방송과 기동 순찰을 통해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는데 주력하기로 했다.
 특히 산불예방을 위한 군 특수시책인 담당마을 책임제에 의해 군청 및 읍굛면공무원 3백29명을 관내 2백78개 마을에 현지 책임순찰을 실시하는등 초등진화태세를 완비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함께 군은 논, 밭두렁 태우기 및 농산폐기물 소각등 산불위험요인을 강력차단하고 군부대 및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 산불발생시 진화장비 및 병력의 신속한 지원을 유도키로 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