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중 충남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4.7% 증가한 반면 대전은 10.2% 감소해 무역수지에서도 충남과 대전이 흑굛적자의 대조를 보였다.
 한국무역협회 대전굛충남지부에 따르면 2월중 충남의 수출은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4.7% 늘어난 11억9천6백만달러를 기록해 전국 평균 증가율 5.8%를 약간 밑돌았다.
 수입은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16.2% 증가한 9억4백만달러를 기록해 2억9천2백만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보이며 전국 무역수지 흑자의 39%를 차지했다.

 이같은 흑자기조는 주력 수출상품인 반도체가 지난해에 이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석유화학제품과 자동차의 수출이 지난해에 비해 증했기 때문이다.
 대전의 2월중 수출은 5천7백만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10.2% 감소하는 저조한 실적을 보였으나 수입은 오히려 7.6% 늘어난 9천7백만달러를 기록, 4천만달러의 수역수지 적자를 기록했다.
 대전 수출은 기호식품인 담배가 증가세를 보였을 뿐 판지굛인쇄용지굛축전지 등 수출상위품목의 부진이 감소세를 주도한 반면 기계 및 부품굛화장품굛합성수지제 가방 등은 90% 이상의 수출신장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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