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산성유치원(원장 장래수)에는 16일 문화공간 '장산곶매'가 방문, '2011 찾아가는 어린이 풍물마당' 전통사물놀이 공연을 펼쳤다.
원생들의 열렬한 환호 속에 시작된 사물놀이는 버나놀이로 이어졌으며, 탈춤 한마당이 펼쳐지자 189명 원생들은 덩실덩실 어깨춤을 추며 전통가락의 매력속으로 푹 빠져들었다.
원생들은 "얼~쑤" "잘한다!" 등의 추임새로 풍물패의 흥을 돋우며 호흡을 같이했고, 풍물놀이패는 전통 춤사위를 선보이며 원생들과 하나가 되어 신명나게 어우러졌다.
한편 이번 행사는 원생들에게 전통가락과 장단을 익히고, 이를 통해 우리 고유의 정서와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 우리 것에 대한 소중함을 느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서인석
서인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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