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시대회 종합 1위

청주 운호고(교장 이중근)가 제23회 충북 중·고등학생 수학·과학 경시대회(일반고)에서 종합 1위 성적을 거뒀다.

충북도 교육과학연구원이 실시한 이번 대회에서 운호고는 최우수상 포함 5개 분야에서 11명을 입상시켜 지난해 최상위 성적(10명 입상)에 이어 올해도 일반고부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수학부문에서는 오경석군이 지난해 허태완군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차지했으며, 생물부문에서는 참가 인원 4명이 모두 금, 은, 동상을 차지했다.

이처럼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요인은 운호고가 운영하는 다양한 학습프로그램 때문이다. 운호고는 사제동행 논술동아리를 비롯해 독서서클 등 46개의 학생중심 동아리를 적극 운영해 학생들이 창의성과 인성, 실력을 골고루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운호고는 올해 충청북도교육청으로부터 ▶특색있는 학교 ▶그린마일리지 선도학교 ▶학부모 학교활동 참여학교 등 7개 부문 시범 선도학교로 지정돼 운영하고 있다. / 서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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