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부터 안전벨트 착용에 대한 경찰의 단속이 강화되면서 차량용 안전벨트 및 보조기구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에 따르면 경찰의 안전벨트 미착용에 대한 대대덕인 단속에 나서면서 유아용 안전시트를 중심으로 한 안전벨트 관련 상품의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
 특히 일부 브랜드의 유아용 안전시트는 품귀현상을 보일 정도로 고객들의 구매가 늘어나는 등 관련업계가 경찰단속의 덕을 톡톡히 누리고 있다.

 유아용 안전시트는 유명 메이커 제품이 17~20만원까지 고가인 반면 일부 업체의 2만원대 제품이 인기리에 판매돼 단속 이전과 달리 오히려 물량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와함께 1천원대의 인전벨트 클립도 단속강화 이후 매출이 뚜렷히 증가하고 있으며 안전띠를 쿠션으로 감싸는 안전벨트 커버도 꾸준한 판매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갤러리아백화점 관계자는 『안전벨트 미착용 단속이 백화점 매출에 일조하는 것이 사실』이라며 『경찰단속으로 관련상품 판매가 호조를 보이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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