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은 쉐보레 스파크 차량의 '트랜스포머'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한국GM은 7월1일 이 차량의 사전계약을 시작해 12월까지 1000대 한정 판매한다.

쉐보레 스파크는 2009년 개봉한 트랜스포머 2편인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에서 주인공 범블비를 도와 활약하는 '스키즈'로 등장했었다.

이번 스파크 트랜스포머 에디션은 영화 캐릭터 '스키즈'를 모티브로 더욱 스포티하고 개성 있는 외관 디자인을 선보인다.

안쿠시 오로라 한국GM 판매·A/S·마케팅 부사장은 "2009년 영화 트랜스포머 속 스키즈로 등장한 이후 차량에 대한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스파크 트랜스포머 에디션을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그는 "안정감 있는 핸들링, 다이내믹한 주행 능력에 스타일리쉬한 외관까지 더해진 쉐보레 스파크로, 영화 속 주인공이 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파크 트랜스포머 에디션은 블랙 컬러로만 출시된다. 차량의 전면 범퍼에서 시작해 후드, 루프를 따라 후면 범퍼까지 이어지는 강렬한 색상의 스트라이프 무늬는 역동성을 부각시켰다.

연두색과 오렌지색 2가지로 선택 가능한 스트라이프 무늬는 트랜스포머 2편에서 쌍둥이로 등장한 '스키즈'와 '머드플랩'의 색상을 형상화 한 것이라는 게 한국GM측 설명이다.

트랜스포머 에디션에는 15인치 올 블랙 알로이 휠과 2단 리어 스포일러를 장착해 스포티함을 한층 더 강조했다. 또 프론트 및 리어 범퍼 바디킷, 사이드 라커 몰딩과 올 블랙 인테리어도 적용했다.

아울러, 이번 트랜스포머 에디션에는 트랜스포머 공식 레터링과 오토봇 로고를 적용했으며, 트랜스포머의 영문 공식 서체가 후드 위 스트라이프 무늬에 함께 쓰여진다.

올해 12월까지 1000대 한정판으로 판매돼 더욱 소장 가치를 높인 스파크 트랜스포머 에디션은 7월 1일부터 사전계약을 시작, 7월15일부터 판매에 돌입한다.

가격은 수동변속기 기준1152만원 (자동변속기 선택시 130만원 추가)이다.

스파크 트랜스포머 에디션의 다이내믹한 디자인은 영등포 타임스퀘어, 명동 눈스퀘어 및 서울역, 용산역에 있는 쉐보레 KTX 테마라운지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