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에게 존경을 동기에게 우정을 후배에게 사랑을 목표로 3천여 동문들의 화합과 결속을 위해 임기동안 노력하겠습니다』
 충북대학교 123 ROTC의 제 4대 동문회장으로 취임한 정동주회장(57굛청주상고)은 취임포부를 이렇게 피력한후 『지역사회에서 인정받는 모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북 진천태생인 정회장은 지난 67년 충북대학교 농과대학을 졸업하며 ROTC 제5기 육군 소위로 임관, 최전방(DMZ) 근무를 하며 철책선 작업과 대간첩 작전에 참가, 공로를 인정받아 사단장,군단장 표창을 수상했으며 69년 예편후 모교인 청주상고에서 교단의 첫출발을 했다.
 청석고등학교를 비롯 대성중학교, 청주상고 등 30여년 동안 교직에 몸담아오면서 많은 후학을 길러내고 있으며 한국사진지리학회, 한국지리교육학회에서 학문연구에도 적극적인 참여를 하고 있다.
 『발로 뛰고 몸으로 만나는 것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정회장은 가족으로 부인 윤기숙(55)씨와 2남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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