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재래시장 통합정보시스템 구축

위축된 재래시장을 본격적으로 활성화하기 위해 재래시장 경영지원센터를 6월말까지 설치하고 상가별 사업협동조합 설립도 지원된다.
 또 재래시장 종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해 상설시장별 홈페이지를 만들고 고객관리를 위한 맞춤 정보서비스와 배달전문점도 구축된다.
 충북도는 최근 몇년새 대형할인점의 등장으로 급격히 위축되고 있는 재래시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재개발및 근대화가 필요한 시장 11개소와 자연발생시장 17개소를 대상으로 이같은 대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청주및 충주상공회의소 주관으로 시장재개발 종합자문,경영지도,선진유통기법교육,정보화 교육,유통강좌 개설등을 기능으로 하는 재래시장 경영지원센터를 6월말까지 설치키로 했으며 점포시설 개선및 현대화를 위한 자금을 점포당 5천만원(3년거치 5년상환)을 지원키로 했다.

 또 1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재래시장 종합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을 적극 추진해 인터넷을 통한 시장정보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는 시장의 특성을 살린 상설시장별 홈페이지 구축을 비롯 점포 자동전화 걸기,시장의 명물과 시장구경하기 등의 동영상 정보,고객관리를 통한 맞춤정보서비스,주요 점포의 위치를 측정하는 GIS정보구축,배달전문점 구축이 포함된다.
 이를 위해 도는 공공근로인력을 15개 시장 5천60개 점포에 투입해 지난달말 현재 점포조사 4천30개소(83.8%),사진촬영 1천5백55개소(38.6%),자료입력 3천5백35개소(87.6%)를 각각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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