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향인사들의 모임인 재경 괴산군민 회원들은 9일 저녁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연회장에서 김종호 국회부의장,임광수 충북협회장,정종택 충청대학장,정우택 해수부장관 김문배 괴산군수,김재욱 증평출장소장 등 및 회원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정구 의정부종로학원장(50)을 제23대 군민회장에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김 국회부의장은 이날 축사에서 『 우리 3만2천여 재경 출향인사들은 고향 괴산발전을 위해 늘 노력하고 있다』면서『앞으로 신임 김 회장을 중심으로 더욱 화합하고 친목을 도모하는 한편, 향토발전에 적극 참여 하자』고 말했다.
 이어 신임 김 회장은 취임 인사말을 통해 『몸은 비록 고향을 떠났어도 우리 회원들은 늘 고향을 잊지 못하고 있다』면서『앞으로 더욱 출향 군민들의 화합을 꾀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만기 행자부 조세연구원 국장 등 지역출신 중앙부처 공무원 6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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