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보건소는 장애인을 날을 앞두고 장애인 재활사업을 위해 장애인에게 필요한 재활장비를 구입하거나 기증받아 관내 장애인과 재가환자에게 대여함으로써 장애예방 및 재활훈련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군보건소는 보건소에 등록된 장애인 및 재가환자 중 재활이 가능하지만 재활장비 부족， 경제적ㆍ지리적 여건 부족으로 재활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는 주민들에게 재활장비를 빌려주기로 했다．

　이번 장애인대여 장비의 종류는 일반형 휠체어， 침대형 휠체어， 워커， 보행차， 사발지팡이， 저주파치료기， 공기침대， 형행봉， 팔운동기， 손지압봉， 상하지 강화훈련기， 흡인기， 상부운동기， 침대 등 19종류 65개이다．
　대여방법은 관할 보건지소 및 조건진료소에 신청하면 보건소 가정간호사와 물리치료사가 가정을 방문해 환자에 맞게 대여장비를 정해 대여하고 장비 사용요령 등에 대한 지도 및 교육도 병행 실시한다．

　군보건소는 장애인 장비 대여기간은 1개월을 기준으로 하며 상황에 따라서는 대여기간의 연장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한 중증장애인은 등록후 방문보건팀이 주기적으로 가정을 방문， 물리치료는 물론 운동요법을 실시해 심리적인 만족감과 빠른 회복을 돕기로 하는 등 장애인의 재활훈련을 통한 조기 사회복귀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