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임시회에서 박노철의원(청원 2)은 밀레니엄타운 예정지에 열기로한 오송국제바이오엑스포의 행사장소를 변경할수 없다면 주제전시존에 포함된 「바이오 오송관」만이라도 오창산단이나 오송단지내에 분리건립해야 한다고 18일 주장했다.
 박의원은 이날 5분발언을 통해 1백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충북도와 보건복지부가 공동으로 내년 9월 개최키로한 오송바이오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와 오송단지의 활성화로 보건산업을 핵심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박의원은 바이오엑스포가 여타행사와 같은 일회성 행사로 끝날것이 아니라 투자에 따른 최대의 효과를 지속적으로 거둘수 있는 뚜렷한 목표설정이 선행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의원은 또 도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에 의한 내실있는 행사가 돼야하며 소위 특권층에게는 특혜성 공짜입장 문제로 물의를 빚는가 하면 계획서 첫 장부터 끝장까지 부정으로 얼룩진 경기도 모시의 환경박람회등을 본받아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바이오엑스포의 근본취지와 부합되게 주제전시존,바이오훼스티발존,바이오피크닉존등 세가지 전시관중 어느 한가지나 아니면 「바이오 오송관」만이라도 오송단지내에 분리건립해 방문객들이 오송단지에 자연스럽게 방문해 홍보함은 물론,구조물설치후 철거에 따른 예산낭비를 줄이고 기념관으로 영구보존하는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자고 제안했다.
 박의원은 또 오는 6월까지 각계인사 1백20명이 참여하는 조직위 구성에 있어서도 모든정당,지연,학연,혈연등을 초월해 각계각층의 저명한 전문인사들이 고루 참여할 수 있도록 특단의 배려가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의원은 『엑스포가 국내외로부터 찬사를 받기 위해서는 오송단지내 해당지역 주민들의 집단 민원해결도 순조로히 해결돼야만 1백% 성공적인 행사라고 말할 수 있다』며 『토지및 지방물 보상문제도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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