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18일 행정안전부 주최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을지연습 '중앙통제단 주요 현안과제 보고회'에서 지방자치단체를 대표해 사례발표를 한다.

토론회는 '전시(戰時) 공공기록물의 안전한 관리 방안'을 주제로 국가기록원의 4개 주제 발표에 이어 지자체 중 대전시, 중앙행정기관 중 법무부, 정부산하 공공기관에서 한국가스공사의 사례발표로 진행된다.

이번 발표에 나선 이강현 대전시 시민협력과장은 대전시의 기록관리 현황을 소개하고, 전시 비상조직 구성, 소산대상 기록물, 소산방법 및 협조체계 구축, 전후 기록물 복구대책 등 지방 중요기록물의 안전한 관리방안을 발표하게 된다.

이어 "우리 선조들이 조선왕조실록을 각 지역 사고에 분산 보존해 후대에 안전하게 전승해 주었듯이, 우리도 현재의 기록물을 각종 재난에 대비해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며 기록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

한편 시는 최근 4년 연속 기록물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2009년과 2010년 각각 대통령표창을 수상했으며, 평소 보안 및 재난대비계획을 수립해 기록물 보존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김강중/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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