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봄꽃 축제의 백미인 「제 2회 식장산 진달래 축제」가 28~29일 이틀간 동구 세천동 식장산에서 펼쳐진다.
 대전시 동구(구청장 임영호)가 주최하는 이번행사는 진달래가 만발한 식장산의 세천공원에서 독수리봉 정상까지 등산을 하면서 진달래꽃을 즐기는 다양한 행사로 진행된다.

 축제 첫날에는 친환경 교육의 장으로 어린이들이 참여해 아름다운 식장산 생태림을 화폭에 담는 그림그리기 대회와 주민 노래자랑, 대전대 한방병원의 무료 한방진료 등이 펼쳐진다.
 이튿날은 가족들과 산행을 즐기는 한가족 등반대회, 지역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하는 민속 한마당놀이 등이 열린다.
 한편 식장산은 높이가 623.6m로 진달래 자생군락지를 비롯해 원시 생태계를 잘 보존하고 있으며 대전 최초의 상수도 시설인 세천수원지는 연중 맑은 물이 흐르는 청정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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