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대통령은 26일 청와대에서 렌달 호그 국제기아대책기구 신임총재를 접견하고 대북지원사업등에 대해 환담했다.
 김대통령은 이자리에서 『지금 세계는 무한경쟁과 지식정보화가 급격히 진전됨에 따라 정보화 격차로 인한 빈부격차와 사회적 불평등이 새로운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국제기아대책기구와 같은 NGO()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김대통령은 『북한에 대한 지원은 단순한 인도적 긴급구호의 성격을 넘어 남북간 화해협력을 쌓아나가는 과정』이라며 『국제기아대책기구가 대북지원사업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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