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김영석)는 지난 20일 충청소방학교(천안 유량동 소재) 훈련탑에서 '능력있고 현장에 강한' 소방관 양성과 '소방공무원 공사상자 발생 저감'을 목적으로 올해 첫 '충청남도 소방전술경진대회'를 실시했다.

 이날 소방전술경진대회는 충남도내 13개 소방서에서 지휘자를 포함한 5명이 1조가 돼 1층의 가상화재를 진압하고 2층의 화재를 진압하는 경진대회로 ▶지휘자의 현장지휘능력 ▶장비조작능력 ▶화재진압기술 ▶현장활동의 안전성 ▶대원간 상호 연락체계의 적정여부 등 8가지 항목에 대해 평가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뛰어난 기량을 인정받은 천안소방서(서장 홍상의)가 도내 최우수팀으로 선정돼 오는 10월 13일에 있을 전국소방전술경진대회에 충남도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이번 경진대회를 통하여 도내 13개 소방서의 전술훈련을 강화하고 현장 진압대원의 전술적 대응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됐으며 이는 안전한 충남을 만드는데 좋은 밑거름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현구 / 대전 chg5630@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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