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고용노동청은 지역 내 기업, 대학, 유관기관 과의 네트워크 구성을 통해 좋은 일자리에 우수인재를 이어주는 청년 내 일 플러스를 추진키로 했다.

 대전고용노동청은 이를위해 올 상반기 10개 대학과 취업지원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하반기에도 8개 대학과 취업지원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선별된 인재에게 기업(직종) 맞춤형 직업능력개발 훈련 및 기본소양 함양을 위한 집단상담 제공, 기업설명회 및 기업탐방 실시 등을 통해 인재와 기업이 상호 필요로 하는 환경을 조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우수기업에 우선적으로 알선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대전고용노동청은 회사규모, 경영실적, 근로조건, 임금수준, 복지제도, 기업 이미지, 고용 창출력 등을 기준으로 연말까지 50여 개의 우수기업을 확보, 이들 기업과 협약을 체결했다.

 확보된 기업에게 우수 인재풀을 활용해 기업에 적합한 인재를 우선 알선하고, 기업지원, 직업능력, 근로개선, 산업안전 등 고용노동부 전 분야에 대한 종합컨설팅을 실시하며 채용대행, 정책정보제공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재윤 대전고용노동청장은"기존 고용센터는 공공성 중심의 보편적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나 청년 내 일 플러스를 추진, 청년층에게 특화된 취업지원 대책을 마련해 대전고용센터가 청년 취업의 허브가 될 것"며"이를 더욱 발전시켜 대전, 충청 광역권으로 확대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강중 / 대전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