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 선수들이 불우이웃 돕기에 앞장서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내야수 김종석선수는 충청지역 팬들을 위해 1개 홈런당 5만원씩을 적립하기로 했다.
 또 자신의 등번호인 33번 처럼 30-30 클럽에 가입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한후 20-20 달성시부터 별도의 성금을 모을 계획이다.

 지난 96년 입단후 처음으로 주전선수로 활약하며 올시즌 도루왕을 노리는 김수연선수도 1도루당 3만원씩 적립해 연말 불우이웃 돕기에 사용한다.
 지난해부터 정필원ㆍ이성진ㆍ이수진등 난치병 학생을 도와 왔던 투수 조규수선수도 이성진,이수진 학생의 사망 소식을 접한후 1승당 15만원으로 성금 액수를 늘려 더많은 난치병 학생을 돕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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