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택시 충돌 1명 사망

 2일 새벽 4시쯤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 사거리에서 충북 1무 3619호 티코 승용차(운전자 조모씨·29·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와 충북 31바 1249호 택시(운전사 강모씨·45·청주시 흥덕구 복대동)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조수석에 타고 있던 권모씨(35)가 숨지고 운전자 조씨와 강씨 등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운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교회 목사 신용카드 훔쳐 사용

 청주동부경찰서는 2일 동네 교회 목사의 신용카드를 훔쳐 사용한 혐의(절도)로 최모양(17·음성군 금왕읍)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양은 지난 4월 초순 음성군 금왕읍 무극리 모교회에 들어가 이모씨(42)의 지갑에서 신용카드 2매를 훔쳐 현금 1백 50만원을 인출하는 등 총 3백여만원 상당을 인출한 혐의다.

 상습 강절도 행각 30대 검거

 청주서부경찰서는 2일 상습적으로 여자 혼자 있는 주택가 등에 침입, 흉기로 위협하고 성폭행한 혐의(상습강도)로 신모씨(34·주거부정)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신씨는 지난 2월 11일 오후 2시쯤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모빌라에 들어가 혼자 잠을 자고 있던 정모씨(여·20)를 흉기로 위협하고 성폭행하는 등 3회에 걸쳐 상습적으로 성폭행과 금품을 훔친 혐의다.

 올케 명의로 가전제품 구입해 채무변제

 청주서부경찰서는 2일 다른 사람 명의로 가전제품을 구입한뒤 배달된 가전제품으로 채무를 갚은 혐의(사기)로 김모씨(여·37·청주시 상당구 용암동)를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4월 25일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모전자대리점에서 자신의 올케의 인적사항과 위조된 도장을 이용, 텔레비전과 김치독을 주문한뒤 배달된 전자제품을 자신의 채무변제에 사용한 혐의다.
 한편 김씨는 구입하지 않은 가전제품 독촉 납부를 받은 올케의 신고에 의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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