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 서울 출생. 미국산업 디자인의 심장부인 실리콘 밸리에 뛰어들어 활동하다 1986년 꿈에 그리던 다자인 회사 「이노디자인」을 설립했다. 생생한 현장에서 뛰고있는 디자이너이자 앞서가는 디자인 이론가인 그는 디자인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IDEA 금.은.동 상을 수상하는 진기록의 사나이다.

 김영세의 「12억짜리 냅킨 한장」(중앙M&B)은 저자가 미국에서 겪은 디자이너로서의 좌절과 희망, 경영자로서의 용기와 번민등을 조각조각 모은 일종의 인생의 단서들이다. 성공이란 수식어가 붙기 직전에 그가 겪었던 창의력의 산물들이 오늘날의 12억의 가치로 되돌아오게 한 기발한 창작에 관한 아이디어의 메모장이다. 한 장의 냅킨의 가치로 평범과 비범의 차이를 느끼게 하는 발상은 읽는 이들에게 또하나의 희망이자 성공의 메시지이다. <2백69쪽.8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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