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 백제보 축제 한마당이 6일 오후 1시 충남 부여군 부여읍 정동리 백제보 좌안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이 주관하는 이날 축제 한마당에는 김황식 국무총리, 한만희 국토해양부 1차관, 박선규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구본충 충남도 행정부지사 등 각급 기관 단체장과 주민 등 2천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금강 새물결맞이 백제보(사진) 축제 한마당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행사로 꾸며진다.

이날 오후 1시부터 사전행사로 소망풍선 날리기, 황포돛배 승선체험, 수상스키, 윈드서핑, 카누 시연, 백제보 지신밟기, 공도교 걷기, 버블 마술쇼, 풍선아트, 비보이 공연, 자전거타기, 4대강 & 백마강 역사 사진전 등이 백제보 행사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공식행사는 오후 3시부터 충남국악단의 식전공연, 4대강 영상상영, 경과보고, 인사말, 주제공연, 개방선언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축하행사로 태진아, 송대관, 추가열, 블락비, 다비치, 김양 등 국내 정상급 가수가 대거 출연하는 축하음악회가 펼쳐진다.

한편 2009년 10월 착공한 금강6공구 사업은 총사업비 2천826억 원을 투입해 충남도 공주시, 부여군, 청양군 일원에 걸쳐 총 연장 17.33㎞ 구간의 금강을 친환경 생태하천으로 조성했다.

현재 금강6공구 97%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이승호 대전지방국토관리청장은"그동안 백제보 개방을 위해 땀 흘린 공사 관계자와 사업에 적극 협조해 주신 지역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백제문화유산과 연계한 금강살리기 사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김강중/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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