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경실련은 지속적인 단속에도 불구하고 가짜휘발유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며 충북도를 비롯 석유유통협회 교통관련단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대대적인 가짜휘발유 추방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했다.
 오는 7일 도청 서문앞~조흥은행 중앙지점 사거리 구간에서 펼쳐질 이날 캠페인에는 박만순 청주경실련공동대표, 이원종도지사를 비롯해 충북도긿소방본부 석유유통협회 주유소협회 석유품질검사소 시내버스공동관리위원회 택시업계 등 관련기관긿단체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이들은 이날 캠페인에서 가까휘발유로 인한 조세포탈과 세수감소, 자동차 폭발과 화재, 심각한 대기오염과 호흡기질환, 자동차 수명단축과 대형사고 유발 등을 담은 홍보전단을 배포하고 사용근절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할 계획이다.
 한편 청주경실련 관계자는 『이날 행사는 충북도를 비롯한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존 및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관련업계를 참여시킴으로써 가짜휘발유 추방운동을 확산시키고자 마련한다』며 『본격적인 캠페인과 홍보를 통해 가짜휘발유 추방운동을 범도민운동으로 파급시켜 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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