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자연 산란된 어족자원 보호 및 어민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청풍호반에 인공 산란장을 설치한다.
 시는 청풍호 주변 4개 내수면 어업계의 협조를 얻어 오는 4일부터 닷새동안 1천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청풍호반에 5천2백50m의 인공어소를 제작, 설치한다고 밝혔다.
 인공 산란장은 갈수기 댐수위 저하에 따른 자연 산란된 어란이 물위에 노출, 말라죽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수위변화에 따라 움직일수 있도록 설치하는 것이다.

 또한 시는 어류의 자연산란과 부화율을 획기적으로 높여 어업인들의 소득증대를 가져올 뿐만 아니라 자연보호 의식을 높이기 위해 산란장 설치에 들어가게 됐다.
 시는 이 기간중 산란장 설치에 참여한 어민들을 대상으로 자원증식과 부정어업 근절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어선점검도 병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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