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는 로하스해피로드 조성과 자전거길 개방을 기념해 오는 29일 Kwater와 공동으로 '생명의 금강, 로하스해피로드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로하스해피로드걷기대회는 29일 오후 신탄진 용정초등학교에 집결해 금강로하스에코공원~금강리버뷰~로하스금강대청공원 구간 5.7km의 코스를 가족과 연인 등이 함께 걷는다.

이날 걷기대회에는 3천여 명이 참여하며 식전행사로 타악공연과 경과보고, 테이프커팅, 대청댐자전거길 개방선언, 걷기대회, 축하공연과 행운권 추첨으로 진행된다.



대덕구는 코스별 각종 이벤트를 준비하고 ▶출발지점에서는 혈압과 혈당 등 보건소에서 시민의 건강을 체크 ▶금강로하스에코공원에서는 색소폰 연주회와 행운권 배부 ▶금강리버뷰에서는 기타 연주 ▶호반의 집에서는 행운권 확인 ▶대청공원 서편 잔디광장에는 풍물공연을 선사한다.

또 전통과자, 풍선아트 등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지중재, 엄지혜 등 초청가수 공연과 김윤아 밸리댄스 등 로하스해피로드걷기대회에 참여한 시민에게 흥을 돋운다.

구는 걷기대회에 참여하는 시민편의를 위해 셔틀버스(7대)도 운행하며 낮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 (신탄진역 ⇒ 용정초등학교), 오후 5시~오후 7시까지(대청공원 ⇒ 용정초등학교 ⇒ 신탄진역)을 운행할 예정이다.

정용기 대덕구청장은"그동안 사업비 확보와 관련 규정에 막혀 명품길을 조성하는 데 사연이 많았다"며 "로하스해피로드는 대덕을 넘어 국민의 길(路)로 스토리와 감동을 줄 수 있도록 하나하나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덕구는 지난 2006년부터 금강변을 친환경 수변공간으로 바꾸고 문화, 레저공간을 확보하는 '로하스 금강 프로젝트'를 수립, 야심차게 추진해 왔다. 김강중/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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