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내면 축제추진위원회(조규성 위원장)가 주관하는 제6회 강내면 한마음 축제가 6일 강내면 월곡초등학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군 관계자와 각급 기관·단체장, 주민 3000여 명이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식전행사로 체육행사(윷놀이, 투호던지기, 닭잡기), 작품전시회(민화, 시화전, 초등미술, POP, 퀼트공예, 역사논술, 종이접기)와 함께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가 열려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개회식에서는 이철진 씨(월곡1리)가 효행상을, 고동준 씨(월곡 4리)와 박종관 씨(탑연2리)가 모범면민상을 수상했으며 행사 추진에 많은 도움을 준 김용겸 강내면 기업인협의회장 등 4명은 감사패를 받았다.

이어 청주시립합창단이 사랑의 하모니를 선사, 청원ㆍ청주간의 화합 분위기를 조성해 눈길을 끌었다.

2부 행사에서는 각 마을을 대표하는 10명의 노래자랑과 지역가수 초청공연, 각설이 타령, 경품추첨 등이 이어져 주민을 하나로 뭉치게 해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주민 김 모 씨(68ㆍ여·월곡1리)는 "가을철 농사를 끝내고 생활이 무료했는데 이렇게 커다란 문화행사를 즐기고 경품까지 받으니 스트레스가 다 풀리는 것 같다"며 환하게 웃었다.

안병인 위원장은 "이번 행사가 지역주민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화합의 장을 열고 건강한 사회분위기 조성하는 한편 지역의 문화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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