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오후「재경 제천 향우회」가 서울시내 한 음식점에서 권희필 시장 등 출향인사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는데,향우회 자리인지 시정보고회장 인지 애매모호 했다고.
 권 시장은 특히 이날 인사말에서 제천산업단지 기공식 및 안중∼삼척간 동서고속도로 설계비 확보,청풍호반 수상레저사업 추진 등을 자신의 치적으로 내세 우는 등 시정홍보에 열중했고 이어 시 기획관 마저 예정된 수순인양 나서 30여분에 걸쳐 시정홍보를 계속하자 참석인사들 중 30∼40여명이 저녁도 거른채 자리를 떴다는 후문.
 한 출향인사는『60대 후반인 권 시장이 내년에 또 출마할지는 몰라도 제천에 그렇게 인물이 없느냐』며 『또 선거철이 다가오는 모양』이라고 비아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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