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전통의 맛을 자랑하는 조치원복숭아의 고장 연기에서 폐기되는 유과복숭아를 활용한 '장아찌' 상품화를 눈앞에 두고 있다.

군은 지난 2008년부터 복숭아 재배과정에서 전체과실의 90%이상 열매솎기로 폐기되는 유과복숭아를 활용한 새로운 식품소재로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가공식품 개발연구를 추진해 왔다.

유과복숭아를 장아찌로 시범가공 후 복숭아 축제시 시식행사 등을 통해 연구아이템을 구체화 시켜나가고 실험을 해온 결과 성숙과보다 유기산, 아미노산, 비타민 C, 항산화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노화방지, 항암, 고혈압예방, 구취제거 및 미백효과에 효능이 있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가공식품으로 이용가치와 인체에도 무해하는 등 식품으로 안정성에도 문제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유과복숭아 장아찌 가공 상품화를 주도해온 농업기술센터는 개발연구를 토대로 소규모 농가 창업 및 관내 절임류 업체를 대상으로 기술이전 협의 중으로 내년도 복숭아 유과장아찌 상품화를 선보일 계획이다.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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