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고 출신 '공무원 채용' 대폭 늘린다
특성화고 출신 '공무원 채용' 대폭 늘린다
  • 최현구 기자
  • 승인 2011.11.30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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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교과부 등과 '졸업자 채용 확대·교육기부 협약' 체결

충남도가 산하 공공기관 및 시·군 공업·농업·해양수산 분야 신규 채용 인원의 일정 인원을 특성화고 졸업자로 채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능력에 따라 채용되고 대우받는 공정사회를 구현하는 동시에 교육기부 문화 조성을 위해서 충남도는 30일 도교육청, 교육과학기술부, 충남북부상공회의소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자 채용 확대와 교육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각 기관은 지방공무원 기능인재 추천제 도입하고 채용 인원의 일정 비율 이상을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자로 선발한다.



또 고졸 채용 목표제 시행,기업의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졸업자 채용 확대,고졸 기술인력 취업자의 지속적인 능력계발 여건 조성 등도 적극 추진한다.

도교육청은 내년부터 기능직의 50% 이상, 9급 기술직은 관련 직렬 50% 범위 내에서 특성화고 졸업자를 특별채용하게 되며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지난 9월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졸업자를 공무원으로 채용하는 관련 규정을 정비한 바 있다.

또한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을 지역 발전에 기여할 우수 인재로 육성하기 위한 협력도 강화한다.

도는 내년 '해외인턴십 원어민보조교사 지원사업' 예산을 10억원으로 확대해 영어와 일본어 원어민 20명을 특성화고에 배치하며 산학협력 프로그램도 확대 운영한다.

교육기부 참여 희망 기업과 사회단체 등을 발굴해 학교와 연계하기 위해 도교육청이 운영 중인 '충남 교육기부' 홈페이지(http://give.cne.go.kr) 등을 활용, 수요자와 공급자를 연결할 수 있는 매칭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안희정 지사는 "20세기 공업·상업·농업 등 기술계고는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도약하는 발판이 돼 왔으나 학벌·대학 중시 풍토로 그 수요가 크게 줄었다"며 "이 같은 사회현상 속에서 이번 특성화·마이스터고 졸업자 등 기능인재 취업 확대와 교육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은 의미가 크며 도는 앞으로 도교육청 등과 함께 충남 교육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현구 / 대전 chg5630@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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