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송옥순)는 5일 오후 1시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정상혁 보은군수를 비롯해 보은군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 2012나눔캠페인' 시군구 현장 모금을 진행했다.

이날 보은군청 공무원들은 월급의 일정액을 기부하는 한사랑 나눔캠페인 협약식을 개최했으며, 조성기금으로 보은지역 긴급지원비로 활용하겠다는 약속을 전했다.

특히, 보은중학교는 학생들이 모은 동전과 지폐 등 21만 6천을 비롯해 직원들이 직접 모은 14만원 등 총 35만원을 기부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성금 전달은 지난해 학생들이 십시일반 모음 쌀을 팔아 모은 성금을 기부했으며, 이같은 나눔참여는 해마다 지속되고 있어 훈훈함을 전개하기도 했다.

송옥순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희망2012나눔캠페인이 내년 1월말까지 진행되고 있으니 참여를 못하신 보은군민의 더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부탁했다. /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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