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12일 세입자 식당에 침입해 물건을 훔친 혐의(절도)로 건물주 이 모(64)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지난 10월 10일 낮 12시께 청주시 상당구 남주동의 한 식당 자물쇠를 부순 뒤 가게로 침입해 안에 있던 92만 원 상당의 냉장고와 집기류 등 2천6백만 원 상당의 물건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이 씨는 박 씨가 영업부진으로 식당문을 닫고 월세를 주지 않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박광수 ksthink@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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