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노인전문병원 공동투쟁대책위원회는 14일 효성병원 앞에서 규탄결의대회를 벌였다.

이들은 이날 "청주노인병원에 대한 수탁을 일방적으로 해지한 효성병원이 병원개원 초기부터 운영비로 최고급 승용차를 임차한 사실이 드러났다"며 "시와 협약을 통해 독립채산제로 운영하고 있는 병원의 운영비로 재단 이사장이 최고급 차량을 리스해 사용한 것은 상식으로 전혀 이해할 수 없는 부도덕의 극치"라고 비난했다.

시는 지난 10월27일 정산의료재단 효성병원의 수탁해지요청을 수용하고, 민간위탁자 적격심사위를 열어 씨엔씨재활요양병원을 최종수탁자로 선정했다. /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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