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결산특위 거쳐 28일 본회의 승인

충북도의회는 상임위원회별로 충북도 2001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예비심사를 실시해 추경요구액 총 9백25억7백만원중 23억4백만원을 삭감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당초보다 8%가 늘어난 1조2천4백80억5천6백만원으로 상임위별 심사결과 ▶운영위원회 4천만원 ▶기획행정위 3억8천1백80만원 ▶교육사회위 5억80만원 ▶산경경제위 3억6천1백만원 ▶관광건설위 10억2천만원등이 각각 삭감됐다.
 삭감내용을 살펴보면 기획행정위는 자치행정국이 요구한 민간사회단체 도정시책 공모시상 3천만원,민원편의정보시스템구축 3천5백만원,도정소식지발간 1천9백20만원을 각각 삭감했으며 기조실이 요구한 도정업무추진 학술용역비 1억3천만원과 지방공사의료원 임직원 해외연수 2천9백40만원도 삭감했다.

 또 교육사회위는 마을경로당 건립비 5억원을 깍았으며 관광건설위는 밀레니엄타운조성사업 실시설계용역비 10억원중 3억원,청주 반송교 재가설예산 7억원을 각각 삭감했다.
 이밖에 산업경제위는 경제통상국이 요구한 충북바이오산업연구소 사이트구축 3천만원,해외시장개척단 활동지원비 1억원중 2천5백만원,벤처전용공단 공장준공기념행사 식수예산 4백만원을 각각 삭감했다.
 또 농정국이 요구한 바이오숲 조성예산 5억원중 1억원,자연학습원 야영장 차광막 설치대 교체 3천7백70만원,지역우수 농산물 명품화지원예산 2천만원중 1천만원을 각각 삭감했다.
 한편 도의회는 상임위별 예비심사에서 삭감한 추경예산을 24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상정해 심사한뒤 오는 28일 본회의에서 최종 승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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