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식 군수 내년도 7대 군정방향 제시

유한식 연기군수는 내년도 새해군정 방향으로 ▶완벽한 세종시 출범준비 ▶균형발전 촉진 ▶지역경제 활성화 ▶문화와 관광, 체육의 활성화, ▶복지행정구현 ▶농업경쟁력 강화 ▶쾌적한 환경조성 등 7대 운영방안을 제시했다.

유 군수는 16일 "지난해 세종특별자치시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제정에 이어 올해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기능지구 확정, 수도권전철 연결을 위한 천안~조치원~청주공항간 예타당성 조사대상사업 최종 확정 등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한 큰 틀이 마련된 한해를 보냈다"고 밝혔다.

유 군수는 "세종시가 계획대로 출범하도록 준비해 나가면서 국제과학 비즈니스벨트 기능지구와 연계한 R&D중심의 지식기반 기업유치, 첨단산업의 선도사업 발굴 등 도시기반 구축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세종시 출범초기 취약한 자립기반 구축을 위해 광역발전특별회계 계정설치, 지방교부세 등 의존재원 확보에 역점을 두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세종시 편입지역 균형발전시책에 역점을 두어 도시개발의 재구상, 예정지역과 편입지역이 연결되는 SOC사업 조기 추진, 조치원읍 등 중심지역의 발전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명학산업단지조성, 고부가가치산업 창출을 위한 첨단산업 유치, 일자리 창출에 역점을 두겠다"며 "중소기업자금, 기업회생자금, 소상공인 희망자금 지원확대 등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책 강구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홍종윤 /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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