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속 녹생성장 시책도 앞장

증평군은 올해 역점 추진한 잘사는 농업농촌 기반 조성과 저탄소 녹색성장 시책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농촌의 정주여건 개선과 도농교류 활성화를 위해 농업인 영유아 양육비, 농업인자녀 학자금, 농업인 재해안전 공제료를 지원하고 특성화마을과 특임장관실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활성화를 위한 토요장터는 농수산물유통공사 직거래장터 개설지원사업 선정으로 국비 5천만 원을 지원받아 현대화 시설로 새롭게 단장됐다.

지난 2009년 전국 최초로 특허청에 증평인삼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이 등록된 증평인삼은 '증평 선애삼' 브랜드를 신규 개발해 브랜드 인지도를 향상하는 효과를 거뒀다.

구제역으로 위기에 빠진 축산 분야는 공무원 213명이 축산농가의 예방 접종을 확인하는 예방접종 실명제를 운영하는 등 구제역 재발 방지에 힘썼다.

또 축사환경 개선을 위해 가축생균제 지원 등 49개 사업에 총 19억 원을 226축산농가에 지원하고 자연순환형 축산업 육성을 위해 5기, 1천톤 규모의 액비 저장조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산림 분야는 경제·환경·문화적 가치가 높은 숲다운 숲 육성을 위해 사업비 2억5천만 원을 투자해 불량임지 갱신 조림 51㏊, 기능별 숲 가꾸기사업 73㏊를 실시하고 총연장 7㎞ 아름다운 가로수길을 조성하는 등 저탄소 녹색성장 기반을 조성했다.

또 총사업비 4억6천만 원을 들여 증평역광장 쉼터, 녹색 나눔 숲, 쌈지공원 등을 조성해 주민에게 편안하고 쾌적한 쉼터를 제공했다. 한기현 / 증평 hanman@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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