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가의 일손 돕기를 위해 영동군청 공무원들이 농촌지역 일손돕기에 나섰다.
 영동군은 24일 황간면 신탄리의 원삼복씨(59)의 과수원에서 과일솎기작업을 벌이는 것을 시작으로 다음달 30일까지 군 산하 공무원이 각 읍 면별로 농번기 일손돕기에 적극 나선다는 것.

 24일 박완진 군수를 비롯한 군청 공직자 1백20명은 과수농가를 찾아 과일솎기로 하루종일 구슬땀을 흘려 2천평의 복숭아 적과 작업을 마쳤다.
 군은 농촌의 부족한 일손도 돕고 공무원들이 농사현장을 직접 체험하여 농민의 애로를 이해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읍 면과 실과소 별로 하루씩 더 일손돕기에 나서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군관계자는 6월말까지 일손지원 창구를 운영, 각급 기관 및 단체에서도 일손돕기에 적극 나서 농민들의 적기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도와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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