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역사교과서 왜곡을 규탄하는 영동지역 각급 사회단체와 대학생들의 분노가 점차 확산되고 있다.
 대한노인회 영동읍분회(분회장 하헌술)는 24일 영동역 광장에서 노인회원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본 역사교과서 왜곡을 규탄하는 대회를 갖고 일본산 담배안피우기 일본상품 불매운동 등에 군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강력 촉구했다.

 영동군생활체육협의회(회장 배현택)도 일본담배와 일본상품 불매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키로 하고 주민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당부하는 홍보전단을 영동읍 도심지 상가와 각 가정을 대상으로 배포 작업에 들어갔다.
 또 영동군상이군경회와 군전몰군경유족회 군전몰군경미망인회 등 영동지역 보훈회원들도 『국가와 민족을위해 가족들을 잃은채 나라와 민족을 지켜냈다는 자부심 하나로 살아왔으나 일본은 우리를 얕본채 태평양 전쟁은 침략전쟁이 아니다는 역사관에 분개한다』며 『이에 영동인 모두는 일본담배와 일본상품 불매운동에 전 주민이 동참해 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

 영동대학교 총학생회도 오는 29일 대학교에서 일본상품 불매운동 캠페인을 갖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외산담배추방 서명운동을 전개 할 예정이다.
 이밖에 새마을운동영동군지회(지회장 양무웅)와 한국수난안전협회 영동수난구조대(대장 이병곤)도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 규탄과 일본상품 불매운동에 참여키 위해 향후 활동계획 등을 마련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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