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청주교구는 내년 1월 10일 오전 10시 청주체육관에서 사제서품식을 갖는다고 26일 밝혔다.

 천주교 청주교구는 지난 14일 서품심의회를 거쳐 부제 3명(교구2, 수도회1)이 사제품을, 신학생 2명이 부제품을 받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사제서품식은 장봉훈 가브리엘 주교의 주례로 진행되며 사제품 후보는 ▶나정흠 미카엘(진천) ▶정구용 마르코(앙성) ▶김태완 야고보(예수의꽃동네형제회)이며 부제품 후보는 ▶이선찬 베드로(영동) ▶박세호 야고보(괴산) 등이다.

 

 성탄절을 맞아 청주지역 교회들이 잇따라 장기기증 서약식을 가져 눈길을 끈다.

 청주 서광교회는 지난 주일 '장기기증 서약예배'를 갖고 목회자와 교인등 모두 46명이 장기기증 서약에 동참했다. 청주 북부교회도 최근 사후기증과 뇌사시 장기기증 등 서약식을 갖고 91명의 성도들이 이웃들과 생명을 함께 나누기로 했다.

 청주 용암교회도 장기기증 서약식을 갖고 15명의 교인이 장기기증을 약속하는등 최근 성탄절을 전후해 교회들의 생명나눔 활동이 잇따르고 있다.

 

 올 한해를 기도와 성경말씀으로 마무리하는 교회와 선교단체들의 집회가 잇따라 열린다.

 한국대학생선교회 충북지부, 충북 CCC는 26일부터 나흘동안 '2011 겨울 금식성회'를 열어 올 한해 삶을 회개하고 회복과 부흥, 평안을 위해 기도한다. 청주 서부교회도 오는 28일 대전 중문교회 장경동 목사를 초청해 '송년 축복성회'를 열고 하나님의 섬김사역을 위한 소망과 비전을 다짐할 계획이다. 괴산 복음의원도 지난 23일 대청산 기도원에서 '철야기도회'를 갖고 한국교회의 회복을 위해 한마음으로 기도했다.

 

 대한불교 조계종 대전 청림회는 28일 오후 3시 충남대학교 정심화홀에서 문화예술제를 개최한다.

 이날 법회는 마음으로 찾아가는 108산사 선묵혜자 스님이 법문한다. 또 이날 법회에서는 관무용단, F4 중창단, 청림회 합창단의 문화공연도 마련된다. / 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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