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민속체험박물관은 겨울철을 맞아 오는 1월 3일부터 썰매 체험장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박물관은 봄부터 가을까지 모내기, 벼 베기, 메뚜기 잡기 등 농촌 체험장으로 이용된 논 2천500㎡에 얼음 썰매장을 조성하고 대여용 썰매를 준비하는 등 개장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얼음 썰매장에서는 얼음 썰매를 타거나 팽이치기, 연날리기를 무료 체험할 수 있으며, 썰매 대여료는 1대에 1천원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겨울철 박물관을 방문하면 신나는 겨울철 민속놀이를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며 "사계절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개발해 민속체험박물관을 증평 명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기현 / 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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