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신년하례식 잇단 개최

2012년 새해를 맞아 충북지역 교회들이 신년하례식을 잇따라 갖고 지역복음화와 나라의 평안을 위해 기도한다.

청주지역 기독교연합회는 오는 6일 청주 강서교회에서 '신년하례회'를 갖고 각 기관단체장들과 함께 지역의 발전과 복음화를 위해 협력해 나갈 것을 다짐한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충북노회도 3일 청주 청석교회에서 '신년감사예배'를 드리고, 기독교대한감리회 충북연회도 5일 시무예배와 실행위원회를 열고 2012년 새해업무를 시작한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청주지방회는 2일 청주 명암타워에서 '2012년 신년하례식'을 진행했다.

구세군 자선냄비 목표 초과달성

구세군 자선냄비가 올해 역사상 최대금액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 가운데 충북지역의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액도 목표액을 넘어선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구세군 충북지방본영에 따르면 지난달 8~24일 충북지역에서 모금된 성금은 모두 1억1천90여만원으로 당초 목표액 1억1천만원보다 100여만원이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1천100여만원이 증가한 것이다.

구세군 충북지방본영 김남선 장관은 "어려울수록 돕자는 나눔의 공감대가 확산된 것 같다"며 "마지막까지 온정을 베풀어준 도민들께 감사한다"고 밝혔다.

올해 충북지역 자선냄비는 도내 18곳에 설치돼 모금활동이 이뤄졌으며 모금된 성금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구호활동에 사용된다.

충북 종교인평화회의 세미나

기독교와 천주교, 불교등 충북도내 종교인들로 구성된 '충북 종교인평화회의'가 종교화합과 사회적 문제에 보다 힘쓰기로 했다.

'충북 종교인평화회의'는 최근 대표자회의와 세미나를 잇따라 개최하고 종교지도자의 역할을 논의했다. 우선, 이들은 지역발전을 위해 환경과 문화 등 사회 참여활동에 적극 동참하기로 하고 종교인들의 힘을 결집하기로 했다. 또 구호활동등을 통해 종교 간의 교류와 화합에도 적극 힘쓸 계획이다. / 김미정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