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32곳에 9천만원 지원

겨울 방학을 맞은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에게 복권기금이 지원돼 알차고 보람된 방학이 기대된다.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해 12월부터 오는 2월 겨울방학 기간 동안 청주 가경지역아동센터, 충주 주덕지역아동센터, 신나는 지역아동센터 등 충북도내 32개소 지역아동센터에 9천27만500원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복권위원회로부터 전국 506개소 지역아동센터에 15억1천800만원을 지원받아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지역아동센터들은 실용음악교육, 밴드동아리, 영어특강, 한지공예, 난타교육, 통기타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알찬 겨울방학을 지원하게 된다.



특히, 복권기금은 맞벌이 가정 아이들의 방임 및 탈선을 방지하기 위해 야간 아동·청소년보호를 목적으로 야간 돌봄 교실에 지원되고 있으며, 학원을 대체하는 학습지도를 비롯해 원어민 영어학습, 컴퓨터 자격증 과정 등 예체능 특기 적성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센터 아동들의 경쟁력 강화에 큰 디딤돌이 되고 있다.

이번 겨울방학 프로그램도 야간 돌봄 교실과 함께 방학을 맞이한 아이들의 낮 시간을 활용해 교육과 돌봄 사업을 병행해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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