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관 동파 '주의'

1월 둘째주 충북지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교차가 클 것으로 전망됐다.

8일 청주기상대에 따르면 이번 주 충북지역은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맑은 날이 많겠으며,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당분간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으로 떨어지는 등 밤, 낮의 기온차가 클 것으로 예상됐다.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1~-3도, 최고기온 1~4도)보다 조금 낮겠으나 후반에는 비슷하겠으며, 강수량은 평년(강수량 1~2㎜)보다 적겠다.

9일 충북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은 청주 -7도, 충주 -10도, 추풍령 -7도 등 -13~-7도의 분포를 보이겠으며, 낮 최고기온은 청주 3도, 충주 3도, 추풍령 3도 등 2에서 3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청주기상대 관계자는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로 떨어지고, 대기가 건조할 것으로 보인다"며 "수도관 동파 등 시설물 관리와 화재예방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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