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사 내달 29일까지 16억원 목표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회장 김영회)는 10일부터 오는 2월 29일까지 도내 12개 시·군에서 소외계층 돕기를 위한 '2012년도 적십자 회비모금' 운동을 전개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모금 목표는 16억500만원으로 개인세대주, 개인사업자, 법인, 단체 및 기타 납부 희망자를 대상으로 한다.

회비고지금액은 세대주 7천원, 개인사업자 3만원, 법인(균등할 주민세 부과금액에 따라 5등급으로 고지) 5만원부터 70만원 이상이다.

45만1천여 세대주에게 고지되는 지로용지는 모금위원인 통·리장을 통하여 각 가정에 배부되며, 5만2천 곳의 개인사업자 및 법인, 단체 등은 우편으로 고지한다.

납부방법은 금융기관 납부외에 전화납부(텔레뱅킹), 편의점 납부, 적십자 홈페이지(www.redcross.or.kr) 납부, 금융결제원 지로사이트(www.giro.or.kr) 납부 등 다양하다. 한편 국민기초생활수급자, 20세 미만 70세 이상 세대주, 장애인 세대주, 적십자후원회원, 군인(국군회비납부자)은 고지대상에서 제외된다.

개인 및 개인사업자가 납부하는 적십자회비는 법정기부금으로 연말정산시 100% 소득공제 되며, 법인은 연간 소득(매출)금액의 50%범위 내에서 전액 손비처리 받을 수 있다.

김영회 충북적십자 회장은 "도민들의 성원으로 6년 연속 목표 모금액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올해도 많은 도민이 모금운동에 참해 소외된 이웃에게 삶의 희망과 용기를 전해달라"고 당부했다. /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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