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칸도나 佛 대선 출마하나
에릭 칸도나 佛 대선 출마하나
  • 뉴시스
  • 승인 2012.01.10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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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영국 프리미어리그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에릭 칸토나(46)가 올 프랑스 대선 출마를 결심했으며 이에 필요한 서명 작업을 받고 있다고 9일(현지시간) 좌파 성향의 리베라시옹 신문이 보도했다.

프랑스 대선에 출마하기 위해서는 오는 2월 말까지 선출직 공무원 500명의 서명을 받아야 한다. 칸토나는 주요 시장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자신은 열정을 가진 시민이라며 지지를 부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베라시옹은 칸토나의 서한을 인용 "출마 의사를 드러냈기 때문에 평상시보다 더 정직하고 책임감있게 말할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이어 "프랑스의 젊은이들이 너무나 견고한 사회 불평등 때문에 갈수록 기회를 박탈당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프랑스 대선은 오는 4월 말 1차선거가 치러진다. 이 가운데 가장 높은 득표율을 기록한 2명의 후보자가 5월 초 결선투표를 치른다. 현재 여론조사에서 사회당의 대선 후보인 프랑수아 올랑드가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에 앞서 있다.

칸토나는 그러나 선출직 공무원 500명의 서명을 받더라도 정당의 지원을 받지 못한다면 결선투표 진출이 힘들 것으로 전망된다.

축구선수로 활동하며 로레알, 나이키와 같은 브랜드의 후원을 받으며 큰 수익을 얻은 칸토나는 이미 몇 차례 사회적인 발언으로 유명세를 얻은 바 있다.

칸토나는 부패한 은행 시스템이 금융위기를 불러왔다며 프랑스 국민들에게 은행 예금을 모두 인출할 것을 건의하는 '은행 마비 운동'을 전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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